2025년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·코미디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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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한국갤럽이 2025년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(제주 제외) 만 13세 이상 1,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·코미디언을 조사한 결과(2명까지 자유응답), 유재석이 압도적인 지지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.


1. '국민 MC' 유재석, 전무후무한 14년 연속 1위 유재석은 48.2%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4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. 2위와의 격차는 30%포인트 이상으로, 2020년 이후 줄곧 압도적인 차이를 유지하며 '박스권 없는 독주' 체제를 굳혔습니다. <런닝맨>, <유 퀴즈 온 더 블럭>, <놀면 뭐하니?> 등 장수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증명했습니다.



2. 상위권 순위 (TOP 5) 2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(16.3%)이 차지했습니다. 꾸준한 진행 능력과 재치로 2위 자리를 수성했습니다. 3위는 전현무(11.5%), 4위는 강호동(10.1%)이 이름을 올리며 기존 예능 강자들의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.


주목할 점은 5위 이수지(9.5%)의 약진입니다.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'핫이슈지' 등을 통해 각종 사회적 인물과 이슈를 패러디하며 화제를 모았고, 이를 바탕으로 생애 첫 갤럽 '올해의 예능인' TOP 5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. 이는 TV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예능인 순위에도 크게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.


3. 기타 주요 순위 최근 각종 논란이 있었던 박나래는 8.0%의 지지를 얻어 6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보였습니다. 그 뒤를 이어 서장훈, 이수근, 기안84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으며, 장도연은 3.5%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.


4. 총평 2025년 예능계 역시 유재석의 독보적인 '1인 천하'가 지속되는 가운데, 신동엽·전현무·강호동 등 베테랑들의 안정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특이점으로는 이수지의 TOP 5 진입에서 볼 수 있듯, 공개 코미디나 TV 예능을 넘어 유튜브 숏폼 및 패러디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얻는 주요 경로로 자리 잡았다는 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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